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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부터 클라우드 데이터를 보호하는 5가지 팁

편집부   IT  3992 

최근 외국에서 어떤 해커가 제니퍼 로렌스,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트 업튼, 커스틴 던스트 등의 여성 연예인의 개인 사진들을 빼내 유포한 사건들이 있었다.

이 일로 인해 많은 이들은 다음과 같은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다.

과연 개인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내의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N드라이브, 다음드라이브, 유클라우드, 드롭박스, 애플의 iCloud 등이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정보들을 저장하는 방법은 어디서나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터그램 등이 활발하게 쓰임에 따라 서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의 공유는 이제 일상적이 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모바일이 대세가 되면서 더 쉽게 개인의 일상들을 생산하고 공유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1. 중요한 자료는 웹에 올리지 않는다.

은행계좌, 일과 관계된 중요한 이메일, 민감한 개인 사진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나 웹에 저장하지 말고

개인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평소에는 아예 분리할 수 있는 USB 저장장치를 이용해야한다.

최근에 아이폰 같은 폰에서는 자동으로 iCloud에 사진을 올리는 기능이 있다.

아이폰을 이용한다면 설정 > iCloud로 들어가서 Mail, 사진, 도큐멘트 및 데이터를 끔 상태로 바꾼다.

 

2. 보안 질문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이제는 개인의 프로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보안 질문에서 "어디서 태어났습니까?", "어느 학교 출신입니까?" 같은 개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도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고 있기만 해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보안을 위해 개인적인 질문들을 만들었지만 역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답이 되었다.

그래서 보안을 위해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거짓말로 답하는 것이 좋다.

 

3. 2단계 인증을 설정한다.

아직 국내의 서비스에서는 은행 외에는 많이 도입되어 있진 않지만 많이 쓰는 해외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iCloud 등에서는 2단계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면 로그인을 하면서 암호를 입력하면 문자메시지로 코드를 전송해준다.

그리고 이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는 특정 컴퓨터에서 한번 인증 받은 경우에는 다시 2단계 인증은 필요없으므로 그 이후에는 평소처럼 아이디, 암호만을 입력하면 된다.

 

4. 위치 서비스를 꺼둔다.

어떤 앱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앱들이 있다.

이런 앱들이 해킹되면 해커들은 실시간으로 개인의 위치에 대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도 서비스, 페이스북 같이 몇가지 앱에서는 위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옵션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서비스 초기 앱이나 작은 회사들이 만든 앱의 경우 불필요하게 위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들이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이라면 설정 > 위치로 들어가서 끄고 켤 수 있으며 최근에 위치를 요청한 앱을 알 수 있다.

아이폰이라면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로 들어가서 앱별로 위치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다.

 

5. 저장매체는 공장 초기화 또는 파기를 한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중고로 판매할 경우 하드디스크는 로우포맷이라는 방식으로 포맷해서 판매해야한다.

단순히 휴지통을 비우는 것으로는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언제든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로우포맷도 완전히 안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는 개인이 보관하거나 아예 물리적으로 파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스마트폰으로 개인 정보들을 많이 기록하기도 하고 중고폰 거래도 많기 때문이다.

중고폰을 팔 경우 아이폰의 경우 공장초기화를 하는 방법이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도 공장초기화 메뉴를 통해 데이터를 지울 수 있지만 더이터 복구를 하기가 아이폰보다 쉬우므로

저장매체를 빼서 개인이 보관하거나 아예 물리적으로 파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폰의 저장매체는 SIM 카드(USIM이라고도 부른다) 안에 같이 들어가거나 추가로 메모리를 넣은 경우 이 메모리에 해당한다.

중고폰을 팔 경우 반드시 SIM 카드와 추가 메모리를 뺀 다음 판매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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